□ 창업 배경 및 개발동기

생수를 마시던 중, 생수병에 붙은 라벨지를 보고 생각했다.

“생수 라벨에 광고를 부착해보면 어떨까?”

최근, 단순히 TV뿐 아니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광고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광고들은 대부분 디지털 상에서 이루어진다. 이에 비해 실물을 통한 광고는 지하철 앞에서 나눠주는 물티슈나 선거철 현수막 정도가 떠오를 뿐이다. 

생수와 같은 실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방식을 통해 광고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우리의 아이디어는 시작되었다.

□ 창업아이템의 목적 및 필요성

1.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1-1. 지속적인 마케팅 예산 확대로 인한 마케팅 비용 부담

•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의 규모가 성장하면서 마케팅 예산도 증가하고 있음

• 위의 자료에 기반한 2024년 마케팅 예산 계획에 따르면, 마케팅 예산을 확대할 기업은 43%, 유지할 기업은 25%로 과반수 이상이 마케팅 예산을 확대하거나 유지할 것으로 보임. 이러한 흐름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이어질 것

• 정부 차원에서 250여개의 중견기업에게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전체 중견기업 대비 후원 기업 수가 너무 적기에 다수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는 마케팅 비용에 부담이 되는 상황

1-2. 디지털 미디어 시장으로 인한 실물광고 시장의 하락

• 현재 광고 시장에서  방송광고 시장과 인쇄광고 시장의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온라인 광고 시장과 옥외광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성장세로 인한 검색광고와 sns의 발전이 이러한 성장의 이유임

• 이렇게 온라인광고 시장과 옥외광고 시장 대부분이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홍보 방식으로 시장 평균이 상승되고 있는 반면, 실물을 활용한 광고시장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음

• 「202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신문 광고비는 2022년 1조 8013억 74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 2000억원 이상 하락한 1조5980억2200만 원을 기록. 총선과 같은 대형 이벤트가 있을 때만 소폭 상승하고 그 이후로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임 

• 전단지를 활용한 광고는 효과가 떨어져 잘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며, 잡지를 활용한 광고도 2018년에 비해 점차 하락하는 추세

• 광고 시장 전체의 성장을 위해선 온라인 광고시장 뿐 아니라 인쇄 매체와 같은 실물광고 시장의 성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실물 광고만이 차별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광고 영역, 광고 기법 등이 요구

1-3. 타겟팅 실패로 인한 광고 효과 부족

• 2007년 시장조사기업 Yankelovich의 조사 결과, 하루 평균 소비자는 5000개의 광고를 보며, 그 중 절반이 본인에게 필요하지 않는 광고라고 느낌 

• 2024년의 공식적인 수치는 알 수 없으나, 이전보다 디지털 미디어가 발달한 현재 하루 평균 10,000개~15,000개의 광고를 본다고 추정. 2007년 기준 절반이 필요하지 않은 광고였다면 현재 역시 소비자에게 필요없다고 느껴지는 광고는 매우 많을 것

• 마케팅 성과에 대한 설문 결과, 큰 성과가 있다는 비율은 36%로 성과가 없거나 변함이 없다는 비율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 이는 지금 진행하고 있는 광고의 효율성이 높지 않고, 광고 효과에서 크지 않다는 점을 나타냄

• 이처럼 현대의 소비자들은 수많은 광고에 노출되다보니, 광고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고 있으며, 타겟팅 된 광고가 아니라 배포형 광고로 광고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상황. 이에 광고를 정확한 타겟에게 전달해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대안이 필요

2. 해결 방안

2-1. 기존 광고 대비 낮은 광고 단가

- Free Ad.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마케팅 비용 증가로 광고비에 부담을 느끼는 문제에 대해 기존 광고 방식보다 저렴한 가격의 광고를 제안하고자 함

- 실물 광고 중 가장 단가가 낮은 것은 판촉물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판촉물 중 가장 대표적인 물티슈의 개당 단가는 400원 안팎으로 형성

- Free Ad.는 생수 1병당 400원으로 물티슈와 비슷한 광고 단가임. 광고주가 희망하는 광고 예산 안에서 규모를 조절하고, 어디서 어떻게 나눠줄 것인지 결정할 수 있기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광고에 대한 접근성을 보다 높일 수 있음

2-2. 생수를 활용한 새로운 실물 광고 채널

- 디지털 광고시장의 성장세로 인한 실물광고 시장 하락 문제에 대해 ‘생수’ 등의 실물을 통한 신규 광고 채널을 제안하고자 함

- 축제, 콘서트, 페스티벌 등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해당 분야와 관련된 광고가 기재된 생수를 광고 타겟에게 무료로 제공. 이를 통해 광고 내용을 소비자에게 노출시키고, 물을 마실 때마다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인식시킬 수 있음

- 디지털 광고 시장의 흐름에 맞춰, 실물 광고이지만 QR코드로 디지털 광고역시 기재하고자 함. QR코드로 이어지는 랜딩페이지에는 제품 상세 정보, 할인 쿠폰, 퀴즈, 이벤트 등을 제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 이를 통해 단순한 광고뿐 아니라 실제 고객으로의 전환에 기여하고자 함

2-3. 고객 세분화를 통한 맞춤형 광고

- 기존 광고 방식의 타겟팅 실패로 광고 효과가 부족하다는 문제에 대해 고객 세분화를 통한 맞춤형 광고를 제안하고자 함

- Free Ad.는 높은 정확도의 타겟팅을 기반으로 광고 효과를 내기 위해 맞춤형 광고 기법을 사용함.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생수를 전달하는 실물광고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생수를 받는 오프라인 환경 자체가 소비자의 관심과 니즈가 있는 환경이라고 볼 수 있음

- 예를 들어, 해당 지역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이들이 모인 지역 축제에서 지역 축제에 대한 상세한 소개나 인근 소상공인과 관련한 광고를 부착한 생수를 배포한다면, 소비자의 관심사와  광고가 일치하게 됨 

- 해당 방식은 최근 개인정보보호의 강화로 타겟 마케팅이 어려워진 온라인 광고와는 다르게 보다 타겟팅의 정확도가 높으며,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음. 이를 통해 광고 효율이 저하되고 있는 광고시장의 문제점을 해결

□ 창업아이템의 목표시장 분석

1. 시장 분석

1-1. 목표 시장

- TAM(전체 유효 시장)은 전체 광고 시장으로, 2023년 기준 18조 9,219억 원 규모로 추산

- SAM(유효 시장)은 실물 광고 시장으로, 2023년 기준 옥외광고(4조원)와 인쇄광고(1조 6천억)을 합친 규모로 추산

- SOM(거점 시장)은 인쇄 광고 시장으로, 2023년 기준 1조 6천억 원 규모로 추산 

1-2. 시장 전망

○ 리워드 광고 시장의 성장

- 앱테크 시장이 성장하고 앱 추적 투명성 정책과 구글의 크롬 서드 파티 쿠키 수집이 제한됨. 이후, 앱 기반의 유저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이 유행하면서 광고주가 리워드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의 광고가 유행

- 리워드 광고의 핵심은 구매자의 참여에 초점을 두는 ‘인게이지먼트’, 유저의 일상 속에서 지속적인 필요를 요구하는 ‘게이미피케이션’, 리워드 범위가 크고 활용성이 좋은 ‘리워드 범용성’임

- Free Ad.는 생수를 받는 상황 자체가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게이지먼트’ 요소, 일상의 필수 요소인 생수를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스며드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 확실하고 사용이 제한적이지 않는 보상인 물을 주면서 ‘리워드 범용성’ 요소를 충족

2. 고객 분석

- 고객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2024년 4월 5일, 2명의 자영업자와 FGI 진행 

- 배달의 민족, 네이버 등을 통해 검색광고를 주로 활용하고 있지만, 높은 광고 비용에 비해 효과성을 잘 모르겠다는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었음

□ 사업화 전략

1. 서비스 소개

    ○ 전면

    ○ 후면

- Free Ad.는 부천 진달래 축제와 같이 인파가 몰리는 지역 축제 등에 지역 축제를 소개하는 광고와 함께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소상공인 관련 광고나 지역화폐 광고를 기재하는 방식

- 생수 라벨을 통한 광고: Free Ad.의 비즈니스에서 생수는 일종의 광고 매개체로, 일반 소비자에게 광고가 부착된 라벨을 노출시키는 대신 생수를 무료로 제공

- QR 코드를 통한 광고: 라벨지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랜딩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음. 랜딩페이지에서는 축제 약도 등의 정보